2009년 3월 10일 월요일

2009. 3. 10. 01:28카테고리 없음


    한 주가 시작되었다

    며칠전 크게다투었던 누나와 마주치기싫어서 평소보다 더 늦게 일어나버렸다

    컴퓨터를 켜서 어김없이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고
    일호가 근무하는 군청에서 시행하는 공공근로 아르바이트를 신청을 했다

    그뒤
    동대구역에 있는 seveneleven 야간아르바이트에 이력서를 제출했다
    부지점장은 칠곡에 사세요?라는 말과 함께
    표정은 '넌 안되'
    역시나 안되겠구나라고 생각하고 포기를 했다

    다시 왜관으로 돌아가기 귀찮아서
    창호한테 연락해본다
    방갑게 오라고 맞이해준다

    한일전 야구를 대구대 컴퓨터로 5회까지 봤다
    잠깐 틀어놓은 동영상에 뒤에 사람들이 많아서
    끄고 가기도 뭣하고해서 공부하러갔다

    잠깐 확인한 아르바이트사이트에
    간간히 올라오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보고 연락했으나 역시나 시급이 너무낮다

    참담한하루다

    전혀예상하지 못한 25살 2009년 3월10일은 그렇게 흘러가버렸다..
    요즘은 예전보다 어깨가 더 처지는 것같아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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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초점을 맞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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