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난지 4일이 지난 오늘은 14일 일요일 누워 만있으면 잠밖에 오지않는다 엊그제부터 자고 일어난다음부터 침상상체를 올려서 책이나 컴퓨터를 한다 이렇게 시간만죽이는것도 서글프긴하지만 어쩔수없는 노릇이다 앉아만있으니 등과 엉덩이 다리는 땀범벅이된다 몸에서는 땀냄새가 나고 씻을수가없다 고쳐준다는 에어컨의 찬공기도 느낄수없고 방음창도 없는 전형적인 촌동네 병원 한달이나 여기에 있어야된다는 사실은 너무슬프다